4.27 재보선 첫날 9명 등록
4.27 재보선 첫날 9명 등록
  • 박기홍
  • 승인 2011.04.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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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궐 선거전이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도내에선 전주 9선거구 도의원과 남원 기초 가선거구, 고창 기초 가선거구 등 3곳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등록 첫날에는 김종담 민주당 도의원 후보, 진보신당 황정구 후보, 무소속 김승중 후보 등 3명이, 남원 기초의원 선거엔 4명이, 고창 군의원 선거엔 2명이 각각 등록해 총 9명이 등록했다. 등록 마지막날인 13일에도 추가등록이 있을 것으로 보여 도내 3곳의 평균 경쟁률은 3.3대 1에 달할 전망이다. 선관위는 부재자 신고의 경우 12일 마감되고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등록을 마친 다음날인 1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세윤)는 도의원 보궐선거(전주시제9선거구)의 선거운동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주·야간으로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선거부정감시단 등 감시·단속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덕진구선관위에 따르면 종전 불법행위가 자주 발생한 장소, 후보자 친·인척 및 선거운동 핵심관계자가 운영하는 음식점 등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활동과 함께 자원봉사자에 대한 대가 제공 등 돈 선거에 관한 증거수집 활동으로 돈 선거의 정황 발견시 도위원회 특별기동조사팀과 함께 금품제공 경로를 끝까지 추적하여 위반자 전원을 색출하고 고발 등 엄정 조치할 것이며, 고발 등의 조치사실을 언론에 수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덕진구선관위는 선거와 관련하여 후보자 및 선거운동 핵심관계자 등에게 금품·음식물을 제공받거나 자원봉사에 대한 대가를 받는 행위는 선거법 위반이라며 유권자에게 주의를 당부하였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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