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재능기부제’ 도입
도교육청, ‘재능기부제’ 도입
  • 최고은
  • 승인 2011.04.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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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양성을 위한 ‘재능기부제’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재능기부제는 음악, 미술, 체육 등 문화예술 재능뿐만 아니라 교육과 관련한 재능을 기부받아 학교 현장의 강의, 공연 등에 활용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교육기관 강사초빙을 위한 일선학교들의 어려움 해소와 함께 학생과 주민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육관련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재능보유자들에게 재능기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전국 단위의 유명인사나 도내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영역별 재능 기부자 추천을 받고 직접 방문과 공문을 통해 재능기부를 섭외·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순수하게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생각의 재능 기부자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재능기부제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고은기자 rhdms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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