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100선 회복, 환율 1100선 하회
주가 2100선 회복, 환율 1100선 하회
  • 관리자
  • 승인 2011.03.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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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주가가 2100선을 회복하고 환율은 110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에 힘입어 전일보다 15.32포인트 오른 2106.70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증시는 신흥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중동의 정정 불안, 일본의 대지진 등 대외 악재들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시키며 12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이 1~2% 오르는 등 은행주가 최근 주가 부진과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는 1.7% 내려 이틀째 하락했다. 현대자동차는 외국계 매물이 출회되며 3.3% 내려 열흘 만에 하락반전 했다.

SK이노베이션과 GS 이 하락하는 등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유주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징금 부과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5.21포인트 오른 525.42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했다.

한편, 주가 상승 속에 원 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로 인해 전일보다 7원 50전 하락한 1096원 70전을 기록해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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