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기계 임대사업 동부권 증설 운영,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
남원시 농기계 임대사업 동부권 증설 운영,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3.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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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동부권에 새롭게 1개소를 설치 운영한다.

23일 시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농업인들이 고가의 농기계구입 절감과 영농작업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한 결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거리가 멀어 실질적인 혜택을 많이 보지 못했던 동부권지역(운봉, 인월, 아영, 산내)농업인들을 위해 2011년 사업비 15억원을 확보, 인월면 지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 1개소를 신설, 동부권지역 농업인들에게도 영농작업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부권지역 농업인들은 다양한 작목의 영농을 하고 있어 임대농기계 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농기계 보관 장소가 멀어 많은 시간이 소요, 이용률이 저조했지만 이번 인월면 지역 농기계임대센터 설치로 이같은 불편을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0월부터 2010년 말까지 임대농기계 사용 실적은 총 3천849건으로 매년 100%이상 대폭적으로 늘어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시센터 오희재 담당은 “인월면 서무리에 부지를 마련, 보관창고 신축과 임대농기계를 현재 250대에서 400여대로 늘리고 대형 농기계 운송에 있어 애로사항을 해소시키기 위해 운송차량도 2대를 추가로 확보, 영농현장에 운송 및 회수 써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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