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중금향토마을 가공 공장 준공
임실 중금향토마을 가공 공장 준공
  • 박영기
  • 승인 2011.03.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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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그린스타트 모범 마을인 임실 중금향토마을에 민·관·학 협력 지역공동체인 마을 가공공장이 준공돼 행정과 기업 마을주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예상되고 있다.

중금향토 산업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용찬)는 21일 이정태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공장 준공식 및 현판식을 현지에서 가졌다.

이날 준공된 가공공장은 총 사업비 2억원이 투입돼 유채건조시설과 두부, 기름, 고추가공생산 설비 등이 조성됐다.

또한 중금마을에는 고사리밭 조성(4,958㎡) 및 농촌 체험관도 신축돼 관광객 체험은 물론 가공공장의 홈 페이지 구축과 브랜드 개발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 위원장은 “이번에 가공공장이 준공돼 마을 주민이 스스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며 “ 행정·시민단체·기업·마을주민이 서로 상생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태 부군수는 “1차산업 위주로 운영되는 군 농촌지역에 1·2·3차 산업을 복합적으로 운영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농산물 판매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도.농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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