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젊은 인력을 유치, 고창농업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창월곡지구 뉴타운은 귀농희망인 및 현지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100명 모집에 160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1차 모집공고 이후 주택공사비 입찰차액 및 주택대지매입가격(50%) 지원을 통해 분양가를 하향 조정함으로서 더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
고창월곡지구 뉴타운은 고창읍 월곡리 일원 14만9천822㎡ 부지에 주택 100세대, 커뮤니티센터, 소공원 등을 고창군이 직접 조성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곳을 친환경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자재 및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기술 협의를 통한 에너지자립형 주택으로 건설한다.
또한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오는 2012년 12월 입주에 맞춰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전북도시가스와 협의했다.
이처럼 주거의 쾌적성과 높은 공간 활용도, 교육 편의성 등으로 뉴타운은 입주희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잇다.
군 관계자는 “고창월곡지구 뉴타운은 고창읍 소재지에 위치, 자녀교육 및 주민편익시설, 각종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친환경소재 자재와 신재생에너지 도입, 세대당 140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공간 등 지역내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조성돼 입주희망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뉴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3월 18일까지 입주자를 모집,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4월중 최종입주자를 확정하고 6월에 주택분양 및 계약, 2012년 12월에는 입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중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