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결과는 조계훈 서장이 지난해 부임한 이후 남원의 치안여건에 맞게 설정한 주요 주민만족 실천전략이 유효했고 이를 적극적으로 따라준 직원들의 의식전환이 뒷받침 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각종 지역행사가 많은 점을 착안, 주민들이 주차할 수 있는 ‘열린 둠’ 주차서비스 제도를 비롯 교통사망사고, 노인상대 물품사기 등 릴레이식 사랑방좌담회 실시, 이주여성범죄예방교실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CCTV모니터링 검문제를 시행, 농축산물 절도범을 검거하는 등 예방활동에 큰 효과를 내고 있고 지도방문시에는 단정한 용모복장과 민원인 응대태도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 자료로 축적한 뒤 이를 기준으로 인사에 반영시키고 있다.
조계훈 서장은 “과장, 계장, 파출소장 등 중간관리자가 개혁의 선봉자임을 인식시켜 각종 매뉴얼 등 시스템 정비와 끊임없는 교육과 평가를 통한 마인드 전환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체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고 기능별 강사를 초청, 사례별 교양교육을 집중시킨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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