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가예산 확보 활동 총력전
전주시 국가예산 확보 활동 총력전
  • 남형진
  • 승인 2011.03.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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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2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8일 전주시는 2012년에도 5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시대를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국가예산 확보 활동 추진을 위한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신규사업 18개 사업을 포함해 총 64개 사업에 2조3천50억원 규모의 국가 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잠정 확정하고 예산확보 활동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에도 국·과장을 중심으로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건설교통부, LH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쟁점사업에 대한 설득 논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가 확보해야 하는 2012년도 국가 예산 주요 사업은 정밀가공용 금속나노복합 소재 기술기반구축사업, 탄소밸리 구축사업 등 지식경제부 소관 14개 사업(472억원)과 한스타일진흥원 건립 및 한옥마을 전통문화 경관 조성 등 문광부 소관이 11개 사업(78억원)이다.

또한 전주시 소음지도 작성사업과 녹색성장형 환경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전주 생태환경지도 구축 사업 등 환경부 소관 사업이 11개(449억원)에 달하며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신미교차로 구조개선, 전북혁신도시 개발 사업 등 국토해양부 소관 사업도 17개(2조1천525억원)에 이른다.

지역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및 비빔밥 산업 세계화 육성 사업 등 농식품부 소관 사업도 5개(47억원)가 포함돼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단 한건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 될 수 있도록 부처별 국가에산 편성기간인 5~6월까지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각적 활동을 벌이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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