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봄나들이 야생화 사진 공개
지리산국립공원 봄나들이 야생화 사진 공개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2.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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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지리산, 내장산 등 전북권 4개 국립공원의 봄맞이 대표 야생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공원별 개화시기와 주요사진을 공개한다.

예년보다 훨씬 추웠던 겨울로 인해 생강나무, 산벚나무와 같은 목본류는 개화시기가 열흘가량 늦어진 반면 땅 속에서 겨울을 지냈던 초본류는 예년과 비슷하게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봄꽃은 내장산국립공원의 복수초로 신선 삼거리 일원의 복수초를 시작으로 얼레지, 금붓꽃, 노랑붓꽃 등을 차례로 볼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 코스(2km,30분),구룡계곡 코스(3km,1시간)는 트레킹 코스로 제격이며 계곡의 절경 사이로 노란 꽃을 피운 생강나무, 히어리를 만날 수 있고 4월말이면 계곡을 따라 핀 산철쭉(수달래)이 장관이다.

또 덕유산국립공원은 3월 구천동계곡에서 처녀치마를 시작으로 5-6월 초순 향적봉과 중봉일원에서 벌깨나무, 족도리풀 등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우동제 행정과장은 “야생화 탐방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계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볼거리이자 체험거리라”며 “자세한 안내는 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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