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오늘까지 최고 80㎜ 비 예상
전북지역 오늘까지 최고 80㎜ 비 예상
  • 이병주
  • 승인 2011.02.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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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지난 26일 밤부터 내린 비는 28일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에 따라 최고 80㎜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7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도내 지역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후 2시 현재 부안 위도에 가장 많은 36.5㎜의 비가 내렸고, 진안 주천 31.5㎜, 부안 28㎜, 김제 진봉 26㎜, 익산 24㎜, 군산 21.5㎜, 전주 14.5㎜ 등의 상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비는 오늘 오전까지 내리다 잠시 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30㎜∼60㎜의 비가 내리고, 지리산 부근은 최고 80㎜까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남해상으로부터 강한 남서풍을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많이 유입돼 지리산 부근에서는 지형효과가 더해져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는만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또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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