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제품 및 사무용품 등을 제조하는 한국 3M 주식회사에서 지원한 마스크 1만개는 1톤 트럭 1대 분량(약 3천만원 상당)으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자치단체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기증한 것이다.
임실이 고향인 한국 3M 직원 김선종씨는 “이번 마스크 기증이 임실군의 구제역 방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임실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구제역 바이러스가 우리군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청정 임실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기증받은 개인보호용 마스크를 구제역 방역초소 9곳과 감염예방을 위하여 환자, 보호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