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산해경(서장 정갑수)에 따르면 치안업무 보완과 항·포구 방범망 강화를 위해 어청도와 개야도, 원수, 송림, 다사 항·포구에 CCTV가 올 상반기 내에 추가로 들어선다.
군산해경은
이번 CCTV 추가 설치로 범죄예방은 물론 각종 사고 증거자료 확보 및 기상악화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지역 출입 시 대피(경고)방송 실시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너울성 파도가 항·포구를 덮쳐 여러 척의 어선이 파손되는 등 각종 사건·사고 증빙자료로 CCTV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밀수·밀입국과 항·포구 범죄발생 예방을 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30대의 CCTV를 항·포구에 운용하고 있으며, 야간 열상감지기능과 적외선 방사기가 일부 장착돼 야간에도 촬영 및 경고방송을 하고 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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