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측은 관련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원광대 공과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관련업계 특허 및 지적재산을 보유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원광공학기술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의 첫 번째 시상자로 선정된 동문들은 최근수(전기공학 1983년 졸·(주)달리 대표이사), 이승관(전자공학 1991년 졸·삼성전자 수석연구원), 김종진(컴퓨터공학 1995년 졸·한국전자통신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영호(건축공학 1991년 졸·(주)지승컨설턴트 기술연구소장)씨 등 4명이다.
이들은 각각 잉크젯 프린팅, 전력제어기술, 음성인식·합성, 건설재료 및 구조 분야에서 관련특허를 보유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공과대학 박대희 학장은 “졸업 후 특허 등 지적재산을 갖고 산업체에 근무하는 졸업생들의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 상을 만들었다”며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산학협력단장과 대학원장을 비롯해 각 기술 분야 전문가 평가 및 의견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세현 총장은 수상자들을 초청해 기술상 수상을 축하하고, “계속해서 자기계발을 비롯해 모교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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