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에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저소득계층에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 김경섭
  • 승인 2011.01.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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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국민임대아파트에 입주예정 또는 입주희망자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임대보증금 희망자를 대상으로 세대당 최고 1천200만원까지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1회 2년까지 2회 연장하여 최대 6년까지 지원한다.

현재 정읍지역의 임대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립한 수성 1차 영구임대아파트 925세대와 상동 2·3차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 992세대, 농소 국민임대아파트 466세대, 신태인 국민임대아파트 314세대 등 총 2천697세대에 달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 수급자 총 5천703세대중 무주택세대는 64.7%인 3천688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자가주택과 임대아파트입주자 외에 375세대가 임대보증금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3월 말까지 지원대상자 순위를 확정하여 순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순위 기준은 다자녀가구, 장애인가구, 새터민, 조손 및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80세 이상 직계존속 1년 이상 부양 순이다.

한편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도 12월 28일 제정된 전라북도 지원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호응도가 높을 경우 2012년도에는 지원 세대수를 확대 추진함으로써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 및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호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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