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불우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송봉아)는 26일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75세대를 방문해 2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150만원의 선물은 여성자원활동센터 기금과 영창쇼핑 오성수씨가 후원했다.

송봉아 회장은 “기금마련사업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소외된 어르신과 조손가정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신림면민회(회장 박정용)는 지난 25일 신림면사무소(면장 봉필광)를 방문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35만원의 성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써달라고 전달했다.

고창읍 농업경영인협의회(회장 김호진)도 지난해 12월 회장 이·취임식에서 화환대신 받은 백미 20kg 88포를 고창읍에 기탁했다.

김호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독거노인과 불우 소외계층들이 훈훈한 사회의 정을 느끼고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