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관내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농특산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포켓용 관광안내책자를 제작하여 전직원에게 배부하여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그 동안 각종 매스컴을 통해 임실치즈마을과 옥정호(붕어섬), 덕치 천담·구담마을 등이 알려지면서 외래 관광객의 문의 및 안내 요청이 늘어나고 있으나 담당 부서 혹은 해당 읍·면 직원이 아닌 경우 정확한 정보를 몰라 담당자에게 전화를 돌리는 등 신속한 답변을 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따라서 군은 이를 해소키 위해 직원 배부용 책자를 제작하여 직원들의 관광지식 습득에 나섰다.
책자는 읍·면별로 수록하여 찾기 쉽고 서술형식의 설명과 함께 포켓용으로 제작해 항시 휴대하며 언제라도 신속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으며 뒷부분에는 관광안내지도와 행정지도를 부착하여 위치를 쉽게 파악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무원으로 몸담고 있으면서도 임실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며 “포켓용 책자를 통해 관내 관광자료를 많이 공부하여 전직원이 임실군 관광 홍보요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연말 500만 관광객시대 준비 토대를 마련하고자 전 직원이 나서 관내에 숨은 관광자원조사를 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관광자원DB 구축 및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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