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시관광발전협의회와 서남대 산업디자인 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용역사의 시안 보고와 함께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 순으로 진행, 최종 토의 결과 2개안으로 압축돼 2개안에 대한 추가 수정작업을 거친 후 보고회를 통해 최종안을 선정키로 했다.
최종 선정된 춘향제 안은 그네와 댕기머리 그리고 전통 오방색 띠를 융합한 시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고 국악의 성지는 국악의 본향과 성스러운 장소라는 개념이 담겨있는 삼태극 횃불 문양과 가야금을 연계한 시안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용역사업은 춘향과 국악을 상징하되 현대적 디자인 감각에 부응하는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 남원을 보다 품격있고 감각있는 축제와 국악의 고장으로 상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홍보 디자인 기본 틀을 정립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장소마케팅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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