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면)전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확대, 69개교 추가 지정
(4면)전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확대, 69개교 추가 지정
  • 최고은
  • 승인 2011.01.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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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이 올해 확대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지정 운영되던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를 추가 선정하는 등 올해부터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임을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36개교이던 학교는 올해 69개교가 추가 지정돼 총 105개교로 늘려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총 12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미 지정된 학교에는 1억 원씩과 신규 지정된 학교는 1억2천만 원씩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현행 지역단위로 선정하던 지정방식도 올해부터는 단위학교별 지정으로 변경된다.

이로써 기존에 전주, 군산, 익산 등 3시 위주로 운영되어 온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은 정읍, 남원, 김제, 부안, 완주 등 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올해 신규 지정되는 학교는 오는 2015년까지 5년 동안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복지·지원·기타 등 6개 영역의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단위 학교별 지정 방식으로 변경한 만큼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고은기자 rhdms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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