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진안군,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 권동원
  • 승인 2011.01.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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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송영선 군수를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행정지원반, 홍보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초소를 6개소로 확대하여 공무원과 축협 관계자, 민간인 등 1일 54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이동차량 방역소독과 축산농가 예찰 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차단을 위해 구제역 여파로 해맞이 행사와 신년하례회를 취소한데 이어 연초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이나 회의를 무기한 연기하고 주민들에게도 각종 모임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진안군의회는 지난 3일 진안IC, 안천면, 동향면, 주천면, 용담면 등 군 경계지역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초소를 방문해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24시간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는 방역관계 공무원 및 초소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민주당도 4일 문화의집에서 개최 예정이던 지역대의원대회 및 신년인사회를 취소하며 구제역 차단에 동참했다.

김정배 친환경농업과장은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군민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구제역 발생지역에 왕래를 금지하고 축사 안팎을 수시로 철저히 소독하고 침흘림, 발열, 수포발생 등 의심증상을 보이는 가축을 발견할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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