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구제역 방역비 10억원 지원
전북에 구제역 방역비 10억원 지원
  • 강성주
  • 승인 2010.12.26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구제역을 차단을 위해 특별교부세 110억원을 편성, 구제역 발생지역은 물론 미발생 지역인 전북 등에도 방역비용 10억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구제역 발생지역인 춘천과 원주, 횡성, 강화에 각 5억원, 강원도에 20억원, 경기·경북에 10억원씩을 지원하고 현재까지 구제역 청정지역인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에도 각 10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특별교부세는 구제역 방역 장비 보강과 약품 구매, 인력 운용 등에 쓰이게 된다.

행안부는 “구제역이 생기지 않은 지자체도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고자 방역을 하고 있지만, 방역기간이 길어지면서 재정적 부담을 안게 돼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경기도 고양 경기2청사에 설치해 운영해 온 구제역 정부 합동 지원단을 지난 23일부터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로 옮겨 인력과 장비 지원 등 관계기관 간 공조를 돕고 있다.

서울=강성주기자 sjk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