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이 최근 농한기를 이용해 주민들이 모여 있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찾아 사랑방 좌담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면내 전 마을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마을에 맞는 소득작목 발굴과 민선 5기 주요 군정홍보 등 ‘꿈과 희망으로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임실’ 실현을 위해 주민과의 사랑방 좌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잘사는 지역의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그 동안 지역이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나 활력 넘치는 청웅면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웅면은 좌담회에서 부각된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군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건의할 예정으로 앞으로 1년에 2~3회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이 같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