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전북문우회 빛무리 20주년 기념호 출간
가톨릭전북문우회 빛무리 20주년 기념호 출간
  • 김효정
  • 승인 2010.12.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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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전북문우회(회장 현경수)의 동인지 ‘빛무리’가 20주년을 성년을 맞았다.

1989년 문우회가 태동한 이래 1991년 정식으로 가톨릭 문우회가 창립된 후 지금까지 믿음에 대한 열정과 겸손으로 엮어낸 글들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아왔다. 이번 20주년 기념호에도 풍성한 글밭으로 가득 채웠다.

현재 전북 문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경숙 강신일 김계숙 김금례 김동옥 김미자 김수화 김숙 김순옥 김재란 나인구 나혜경 박미경 박선애 박연규 박은서 박정애 백희옥 서연수 송귀현 안성덕 안여진 안영 유한신 윤석조 이기화 이남덕 이덕자 이동희 이민정 이석영 이소애 이여산 이은송 이정숙 이형구 이화연 이희정 장화자 정병렬 정병순 조경옥 조정희 최덕자 최만산 최송정 최윤경 최정선 최찬희 최 형 편성희 현경수 형문창 등 시와 소설, 수필, 시조, 평론 등 믿음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깨달은 삶의 이치들을 글로 풀어냈다.

또 율곡교회 여태권 목사와 원광선원 강숙원 원장의 글을 통해 종교는 달라도 ‘믿음’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들여다 본다.

이병호 빈첸시오 주교는 “신앙인으로서 글을 쓸 때 구태여 신앙 없이 글 재주만 있으면 쓸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을 적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며 “글쓰기가 진리와 사랑, 정의, 평화 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을 동료 신앙인들이나 인간들에게 나눌 수 있는 방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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