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 예산 2천697억원 편성
임실군 내년 예산 2천697억원 편성
  • 박영기
  • 승인 2010.1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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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2011년도 예산에 일반회계 2천408억원과 특별회계 289억원 등 모두 2천697억원을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2천507억원에 비해 7.6%인 19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지방재정의 비중이 큰 지방교부세와 보조금의 증가 등이 내년도 예산이 증가한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일반회계의 사회복지분야 321억원( 13.4%)과 국토 및 지역개발에 384 억원( 15.9%), 농축산 분야 672억원( 27.9%) 등 주민소득증대와 농업기반조성,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중점 지원하게 될 2011년도 예산안은 이달 29일부터 열리는 제205회 의회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업무보고와 함께 심의·심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군은 2011년도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114 프로젝트 사업추진에 5억7천만원, 귀농자 지원에 3억원, 고추종합처리장 건립에 17억원, 홍수출하 저온저장고지원에 5억원, 치즈체험테마파크운영에 26억원 등을 집중 투자해 군수 재임기간 내 1억이상 소득농가 1천농가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군은 2011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참여예산운영을 처음으로 실시해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에서 건의한 ‘씨감자 종자생산 지원사업’등 8개사업 8억원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예산은 ‘새로운 민선5기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예산의 적제 적소의 효율적인 운용’에 역점을 두고 농업농촌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 기반조성과 저소득 취약계층,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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