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섭 의원)는 19일부터 20일까지 진안에서 연찬회를 갖고 2011년도 전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 심사에 앞서 편성개요 등 사전검토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진안 1)은 예결특위 위원들의 예산안 심사역량 강화를 통해 도정의 현안인 일자리와 민생, 전북발전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교육과 관련 혁신학교 지원 및 무상급식 확대 등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수단 점검을 통해 재정운용 측면의 투자 효율성, 예산낭비 요인 제거 등 예산안 전반에 대해 심사강화 의지를 밝혔다.

도의회 예결위는 전북도와 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관을 초청하여 지방재정에 대한 이해와 예산심사 기법 등과 관련한 특강을 들었으며, 내년도 예산안 심사방향과 관련 자체 토론회 개최 등을 진행했다.

박기홍기자 kh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