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따르면 100여년 만에 새롭게 바뀌는 주소체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여 새주소 사용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건물 등의 점유자 5만여명을 대상으로 예비 안내를 실시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 도로명주소 예비안내문을 배포하고 있으며, 사전교육을 받은 관할 통장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안내문 전달과 함께 변경될 내용을 설명토록 하고 있다.
안내 내용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 안내 ▲건물번호판 부착여부 및 도로명주소의 정확성 확인 등 ▲도로명주소 관련 주민의견, 제안 및 이의신청 처리 안내 ▲도로명주소의 필요성, 사용 시기 등 관련사항 등 이다.
도로명주소는 예비안내문 외에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 http://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확인 후 건물 주출입구에 부착된 실제 건물번호판(도로명주소시설물)과 도로명주소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 539-5383)으로 연락해 정정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예비안내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과정을 거친 후 내년까지 주요 공적장부의 도로명주소 전면 개편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비안내 기간동안 건물번호판과 도로명주소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여 잘못 표기되거나 누락된 곳이 없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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