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원더걸스·포미닛·비스트, 태국 달궜다
2PM·원더걸스·포미닛·비스트, 태국 달궜다
  • 관리자
  • 승인 2010.11.1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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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미디어의 글로벌 공연 프로젝트 'MUL(Mnet Ultimate Live)'의 태국 편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지난 13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MUL in Thailand'에는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2PM, 원더걸스, 포미닛, 비스트 등이 참가했으며, 1만 2천여 석이 매진되며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이들 네 팀의 3시간 반에 걸친 대규모 합동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태국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 방콕 임팩트 아레나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공연장 바깥에서는 오는 28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MAMA(Mnet Asian Music Awards) 로고를 패러디한 '2PM Asian Music Awards'라는 문구가 쓰여진 T셔츠가 눈에 띌 정도로 태국 현지에서 2PM의 인기를 입증했다.

비스트로 시작된 'MUL in Thailand'는 장내가 떠나갈 듯한 뜨거운 함성으로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본 대형무대 앞으로 사이사이 길게 뻗은 무대로 뛰어나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비스트는 "멤버 모두 함께 한 태국 방문이 처음인데 이렇게 뜨겁게 응원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고 돌아간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태국에서 날개를 달게 됐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최근 태국에서 열린 프로모션 이후 현지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포미닛은 무대 아래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팬들은 포미닛의 히트곡인 '핫이슈', '허(Huh)' 등을 따라 부르고 댄스를 똑같이 따라 하기도 했다.

이어 전미투어를 비롯해 아시아권에서도 꾸준한 해외 공연을 해온 원더걸스는 이번 'MUL in Thailand' 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그 동안 쌓아온 내공을 과시했다.

원더걸스는 수많은 해외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 중간에 팬들을 무대로 끌어올려 함께 어깨동무하며 노래를 부르고 사진을 찍는 등 노련한 프로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태국에서 전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2PM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뜨거운 함성도 높아졌다.

1시간 가량 진행된 2PM의 무대 동안 자리에 앉아있던 팬들도 일제히 일어났으며, 특히 태국 왕자 닉쿤이 전면에 등장할 때 환호는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MULA(Mnet Ultimate Live in Asia)'는 역량 있는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및 국내 공연 사업의 글로벌화, 음반 공연 방송이 연계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그리고 일방적인 한류의 전파를 넘어 범아시아 문화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으로서 기획되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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