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과재배 평가회
진안군 사과재배 평가회
  • 권동원
  • 승인 2010.10.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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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28일 사과재배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사과농사 전반에 대한 평가와 의견교환과 현지포장을 시찰했다.

이번 평가회는 2007년부터 조성해온 사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진안군 사과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분석하기 위해 열렸다.

평가회에 이어 진안읍 반월리 원반월 안성용 농가를 비롯한 3곳의 현지포장에서 식재 1년차 나무 성장 상태와 2년에서 5년차까지 연차별 착과 상태를 비교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사과농가의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환경농업대학 사과초급반과 전문반 교육을 하고 진행하고 있다.

사과농가의 모임인 사과연구회는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농가상호 정보교환과 문제점 해결과 품질 높은 사과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과연구회 하북수 회장은 “진안사과의 시장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엄격한 선별을 통한 고품질 사과를 꾸준히 시장에 공급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안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사질양토로 당도와 빛깔이 뛰어난 최고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성희 담당은 “진안군의 사과는 재배면적이 157ha 정도로 초보단계이나 조·중생종 30%, 만생종 70%를 식재하고 밀식과원으로 조성하는 등 계획 재배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재 후 초기 생육이 중요하므로 2,3년차에는 과다한 착과를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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