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음식경진대회는 전라북도, 농림수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진안군 특산품을 주재료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음식의 관광 상품화로 맛의 고장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날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 참가팀은 전국에서 출전한 22개팀으로 관내 10개팀과 관외 22개팀이 참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전주대학교 신은경, 김은경 팀이 ‘흑돼지 마늘쫑조림과 머루유자 소스를 곁들인 삼색더덕튀김‘·요리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인 전라북도지사상에는 ‘흑돼지 인삼등갈비 전골‘을 출품한 진안 벚꽃마을 이은주, 동채연 팀이 상장과 상금200만원을, 은상인 진안군수상에는 ‘진안3미 흑돼지떡갈비‘를 출품한 진안군 조철, 김성숙 팀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동상에는 ‘흑돼지 인삼한방 찜‘을 출품한 원광보건대학 박보름, 오영조 팀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장려상에는 ‘흑돼지 샐러드와 인삼한과‘를 출품한 고등학생 김수혁, 이아람 팀과 ‘더덕생채와 사물삼겹찜‘을 출품한 일반 김인숙, 김은숙 팀이 상장과 상금 각50만원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전국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대표음식 대중화와 상품화를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표준조리법을 보급할 계획이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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