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5일 군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보건지소·진료소 예방접종담당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올 겨울에는 지난해 발생했던 신종인플루엔자가 통상적인 독감수준으로 계속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에도 한두 가지 바이러스가 더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2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와 유행성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A형 H1N1, A형 H3N2, B형으로 제조된 인플루엔자(3가) 백신 1,100명분을 확보하고 보건의료원·보건지소·진료소에서 분산접종을 실시 할 계획이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65세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외국인이민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이다.
유료접종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합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악성질환자, 당뇨환자, 신장질환자, 만성간질환자, 면역저하자)과 의료인, 50~64세 인구(만성질환층), 닭·오리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로 예방접종을 우선권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행성 독감 예방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예방효과가 70~90%이므로 65세 이상의 노인, 고위험군 등 우선 접종대상자는 유행성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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