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고창모양성제 내일 개막 (사진)
제37회 고창모양성제 내일 개막 (사진)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10.10.12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7회 고창모양성제가 내일 개막한다.

고창읍성 및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모양성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원님 교인식 및 퍼레이드, 전국답성놀이,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 고창농악경연대회, 병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체육관에서부터 모양성까지 펼치는 고창현감 행차 및 교인식 재연, 축하퍼레이드는 이번 모양성제에서 가장 화려하게 치러진다.

고창현감으로 새로 부임하는 현감과 도 경계선에서 업무인계인수를 하던 교인식을 재연하고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축하퍼레이드를 벌인다.

또 15일에는 내·외국인들이 함께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을 간직한 고창읍성을 돌며 성곽밟기 행사를 갖는다.

16일에는 고창읍성(사적 제145호) 축성시 참여했던 지역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축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을기를 게양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대표적인 우도농악 고창농악경연대회가 고창초등학교에서 열리며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현대 군장비전시전 및 수문장 교대 등 조선시대 병영체험도 마련돼 흥미를 끌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