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전력 차단시 연간 한 달 전기료 빠져요"
"대기전력 차단시 연간 한 달 전기료 빠져요"
  • 김민수
  • 승인 2010.10.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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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사, 유통업계와 공동캠페인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사는 10월 한 달간 대형 유통사와 함께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전기흡혈귀’라고도 불리는 대기전력은 TV, 컴퓨터 등과 같은 전자제품이 사용되지 않는 상태에서 낭비되는 전력을 말하는 것으로, 가정 전력사용량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모두 차단할 경우 가정당 연간 약 한달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연간 5천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롯데쇼핑, 이마트 등이 참여해 매장 내 해당제품에 홍보용 팝업 피켓부착 및 안내문게시, DM전단지 등을 통한 홍보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대기전력 차단 특별상품전과 홈쇼핑을 통한 캠페인 광고송출 등으로 소비자의 녹색실천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실천사항으로는 제품구입시 대기전력저감우수제품 확인(에너지절약마크 확인)과 대기전력저감기준 미달제품 사용자제, 멀티탭 사용과 플러그 뽑기 등이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사용시간에 비해 대기시간이 긴 전자레인지의 경우, 에너지절약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선택하면 대기전력이 1/3 이하로 감소하는 등 에너지 절약효과가 크다”며 “대기전력 차단 캠페인에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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