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 지난 희망근로 상품권 추가 사용 가능
유효기간 지난 희망근로 상품권 추가 사용 가능
  • 남형진
  • 승인 2010.09.29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효기간이 경과한 희망근로 상품권에 대한 추가 사용이 가능해졌다.

29일 전주시는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29일부터 유효기간이 만료된 희망근로 상품권 중 미사용분에 대해 특별사용기간을 설정,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희망근로 상품권은 지난해와 올해 전주시에만 총 70억1천6여만원 가량이 발행되어 지난 28일 현재 68억8천800여만원 상당이 회수됐다.

올 7월과 8월에 지급한 상품권의 사용기한이 만료되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전주시내 유효기간이 경관한 미회수 상품권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시는 희망근로 상품권이 저소득층들에게 발행된 것인 만큼 행안부의 상품권 특별사용기간 운영 조치에 따라 유효기한 만료 상품권의 사용기간을 오는 12월 6일까지 연장키로 했으며 가맹점 역시 12월 21일까지 농협에서 환전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상품권의 특별사용기간이 설정된 만큼 향후 상품권의 사용 독려를 위해 ´09년 및 10년도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에게 문자 메시지(SMS)를 발송하고, 상품권 취급기관인 농협에 환전 협조 요청과 가맹점 및 지역상인회에 특별사용기간을 개별 통지하여 유효기한 만료 상품권 사용에 대한 혼동을 최소화 할 것이다”며 “특별사용기간내 상품권이 전량 사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