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땅콩 신품종 평가회
고창 땅콩 신품종 평가회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10.09.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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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29일 인삼 후작으로 농촌진흥청 지원을 받아 시범 재배한 자주색 종피 땅콩인 참원, 자광 등 신품종 11개소에 대한 신품종 비교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인삼 재배 후 대체작목을 물색하던 중 땅콩이 적합하다는 판단아래 지역에 가장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열렸다.

군 농업기술센타는 성송면 향산리에 땅콩 신품종 비교 시범포를 설치, 백안 등 12품종을 재배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탐색하고 있으며 관내 5개 읍면에 신품종 중 우량품종 4품종(백안, 선안, 참원, 풍안)의 안정적 종자 보급을 위한 증식포 2.5ha 운영하고 있다.

시범포 운영 결과 올해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신품종 땅콩은 기존 땅콩(360kg/10a)에 비해 생산량이 적게는 119.4%(430kg/10a), 많게는 141.7%(510kg/10a)까지 증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가회 등을 통해 우리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 종자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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