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종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수학·과학 관련 대회에 참여하는 등 중학교 진학 후에도 교내 과학탐구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계속 자기 계발에 노력해 왔다. 또 주별, 월별 학습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는 등 무서운 집중력과 끈기로 수학·과학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뛰어난 학업 성적 외에도 지영종은 매일 아침 다른 학생보다 일찍 등교해 교통봉사대로 활동하고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는 등 책임감과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따뜻한 품성을 지녀 주변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영종은 “국제올림피아드대회에 국가대표로 참여하고 순수 수학이나 물리학을 전공해 세계적인 학자가 되어 국가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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