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 오성문화제전 오성산서 열려
이달 30일 오성문화제전 오성산서 열려
  • 정준모
  • 승인 2010.09.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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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를 치기 위해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나·당 연합군의 소정방에게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끝내 길 안내를 거부했다 참수 당한 5인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제19회 오성문화제전(위원장 이복웅)’이 이달 30일 오성산 정상 현지에서 엄수된다.

이날 행사는 봉제선언을 시작으로 신위봉안 제례악에 이어 백제시대 다섯 성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문동신 군산시장이 초헌관으로 나서 예를 올린 후 아헌례(이복웅 제전위원장), 종헌례(고석강 시의회 의장), 헌시 낭독, 헌화, 오성인의 혼풀이, 종제 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민요와 사물놀이, 살풀이, 씻김굿 등 문화행사도 열려 선열들의 호국정신과 애국충절을 기리고 시민의 정서 함양과 화합으로 지역의 대표적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복웅 위원장은 “이 제전이 숭고한 호국정신을 다시 한 번 다지고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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