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지적공사 사장 17일 퇴임
이성열 지적공사 사장 17일 퇴임
  • 이보원
  • 승인 2010.09.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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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 이성열 사장(59)이 17일 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지난 2007년 9월 사장 취임 후 닥쳐온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고통분담을 위해 2년간 측량수수료를 동결하면서도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일구며 모범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였고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지적업무를 수출함으로써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국위를 선양하고 공기업 해외진출의 모범 사례가 되기도 했다. 또한 미래공간정보산업의 기초가 될 100년만의 지적재조사 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업적이다.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이 사장은 이임후에도 전북발전을 위해 전북 현안 사업등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그 공로로 명예 도민증을 받기도 했다.

경남 마산 출신이면서도 중앙에 근무중인 전북출신 공직자들의 모임에 적극 참석,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사장은 행정자치부 인사국장, 소청심사위원장, 중앙공무원 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이보원기자 bwlee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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