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원광대 병원에 따르면 몽골철도청 하이타르 부청장과 체르다르취 철도병원장, 두마차 몽골여성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6명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원광대학 병원을 찾았다.
이날 이들 일행이 원광대 병원을 찾은 것은 MOU 체결에 따른 협력강화와 몽골의 VIP 환자들을 보내기 위한 사전 답방 성격이다. 하이타르 부청장을 비롯한 일행은 원광대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마치고 병원의 로봇수술실을 비롯한 병원 곳곳의 최첨단 의료시설을 돌아보며 뛰어난 의료시설에 만족해 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전북권 일원과 새만금 방조제를 찾아 관광도 병행했으며 특히 새만금 방조제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임정식 병원장은 "몽골을 직접 방문하여 MOU를 체결하고 원광대 병원의 우수 의료기술에 대한 설명과 노력 끝에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유치한 만큼 진료 대상과 지역을 확대하여 향후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환자 유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하대성기자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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