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 노사 임협 타결
익산병원 노사 임협 타결
  • 익산=최영규
  • 승인 2010.09.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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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그동안 평행선을 그리며 타협점을 찾지 못했던 익산병원(원장 이준) 노사가 극적 합의에 성공했다.

익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노사간 극적 타협으로 월 12만2천원(6.5%) 급여 인상, 타임오프제 724시간 합의, 노조사무실(병원외부) 제공 등에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이 제기했던 고소 고발건은 상호 취하하지 않고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노사는 15일 잠정합의서를 작성하고 오는 20일 정식 사인을 주고 받은 뒤 노측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24일 전면 복귀하기로 했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노사간 갈등으로 시민과 내원환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면목이 없다”며 “앞으로 노사가 더욱 화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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