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호 KEPCO 전북본부장 "고향 부임...최상의 전력서비스 제공"
유명호 KEPCO 전북본부장 "고향 부임...최상의 전력서비스 제공"
  • 김경섭
  • 승인 2010.08.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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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감동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유명호(55) KEPCO 전북본부장은 26일 본사를 방문해 “전북도민과 88여만명에 이르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이 넘치고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전북은 21세기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해 왔다”고 전제하며 “새만금 내부개발 및 군·장국가공단 조성 등 국가적인 정책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와 함께 “고객들에게는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직원들은 이를 위해 각자가 변화와 혁신의 주역으로서 기본을 지키면서 화합과 단결로 최우수본부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유 본부장은 “힘든 경영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기업에 대한 고통분담과 개혁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며 “직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이뤄 KEPCO 전북본부를 전국 최우수본부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유 본부장은 “고향인 전북 근무는 한전에 투신한 지 31년만에 처음이다”며 “앞으로 근무기간 동안 한전이 전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내에서 송전분야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 본부장은 청렴한 도덕성과 후덕함, 리더쉽을 갖춘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이 고향인 유 본부장은 남성과와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 서울대대학원 전기공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력산업의 급성장기인 지난 1979년에 공채로 한전에 입사한 후 31년 동안 제천전력관리처 송변전운영실장, 인천전력관리처 신인천전력소장, 남서울본부 송변전사업처장, 본사 송변전운영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섭기자 k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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