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간의 경찰관 생활을 마감하고 새롭게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한 이상선 전 경찰서장의 마음가짐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 16일 강삼신, 남준희 변호사와 함께 전주에 ‘온고을합동법률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변호사 업무에 착수했다.
이 변호사는 경찰서장, 전북지방경찰청 과장으로 근무 당시 온화한 성품과 특유의 끌어 안는 포용력으로 직원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로부터 진정한 경찰상을 구현한 인물로 통했다.
그는 이번 개업을 계기로 형사분야에서는 수사 초기단계부터 철저한 검증을 통해 변론을 진행하고 민사분야는 소송당사자가 재산적 피해가 없도록 자신의 일과 같이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상선 변호사는 완주 출신으로 익산 남성고, 고려대 법학과 졸업하고 사시 28회에 합격해 1992년 고시 특별채용으로 경찰에 몸담았다. 전주덕진경찰서장 등 도내 6개 지역 서장과 지방청 수사, 정보, 법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온고을합동법률사무소는 이상선 변호사를 대표변호사로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남준희 변호사, 군법무관을 거쳐 다년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삼신 변호사가 포진하고 있다. 온고을합동법률사무소는 전주시 덕진동 전주법원 맞은편 동승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법률상담 전화는 063-253-3750번이다.
박진원기자 savit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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