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문순식씨,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총리상' 수상
순창농협 문순식씨,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총리상' 수상
  • 이방희
  • 승인 2010.08.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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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웅변협회(총재 권선택 의원) 주최로 지난 14일 홍콩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순창농협 문순식씨(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국웅변협회가 주최하고 공익적 자원봉사단체인 프로보노코리아(이사장 신낙균 민주당 의원)가 주관한 이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호주 등의 해외동포 및 외국인 등 모두 40여명의 연사가 기량을 겨뤘다.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는 7천만 남북 겨레와 지구촌에 흩어져 살고 있는 650만명의 재외동포에게 우리말과 글을 바로 쓰게 해 이질화한 한국어를 극복하는 한편 지구촌 사람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홍보해 한국어 보급에 확산한다는 차원에서 매년 개최된다.

도내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국무총리상(전체최우수) 문순식(순창농협) ▲대법원장상(초등부특상) 권재휘 (전주 만수초등 4) ▲외교통상부장관상(중고등부 최우수상) 정서현(순창고등 2) ▲국토해양부장관상(일반부 최우수상) 심정보 (국민건강보험공단북전주지사) ▲홍콩총영사상(초등부(저) 최우수상) 김유직 (김제 월촌초등 3) ▲국토해양부장관상(초등부(고) 최우수상) 권재현 ( 만수초등 5)

이방희기자 leeb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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