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교장은 “40년이 가까운 세월동안 교단생활을 하며 참 교육자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과 도전적인 꿈의 실현을 위한 교육에 헌신해왔다”며 “가까운 미래에 국가와 사회를 이끌 혈기 왕성한 청소년인 학생들 개개인에게 부여된 소명과 능력을 발휘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또 “교사들은 열정적인 제자사랑으로 교단에 설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을 위한 자율적인 프로그램 추진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주영생고 출신으로 전북대 수학과 석·박사를 받은 김 교장은 신흥고와 영생고에서 10년 넘게 교직에 몸 담은 후 1981년 전주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수로 부임, 2회에 걸쳐 사범대학장을 맡고 기획조정처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교장은 또 호남수학회 사업이사, 호남수학회 위상수학 분과위원장을 거쳐 현재 호남수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방희기자 leeb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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