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형 연구로 익산 유치 마땅
수출형 연구로 익산 유치 마땅
  • 임환
  • 승인 2010.07.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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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형 연구로 유치를 위한 부지가 오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6개 지역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다. 그결과 익산과 부산 등 2곳만 1참 심사를 통과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같은 검증 과정을 거쳐 확정된 부지에는 오는 2015년까지 2천5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후보지가 확정돼 관련시설을 갖추게 되면 익산은 명실공히 수출형 연구로 메카로 급부상하게 된다.

특히 익산은 국가적 차원의 수출형 연구로 지역으로의 관심지역이 되기도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이 틀림없다. 분명한 것은 익산이 수출형 연구로 유치를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다. 이를 감안할때 이사업의 익산 유치는 마땅하다고 본다. 첫째 익산의 경우 부지 13만㎡의 조성이 이미 완료돼 완벽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어 가장 적합하다는 분석들이다. 단지조성이 완료된 곳은 부지매입, 행정절차 완료 등 사업기간을 2∼3년 앞당길 수 있고, 전력인입설비 등 189억원에 해당하는 지원도 이루어진다. 익산은 또 방사선 관련 기업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기업인 (주)SSCP가 300억원을 투자하고 (주)아이솔테크놀로지 등 8개 기업이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정주 여건을 확보하고 있는 장점을 안고 있다. 주민 수용성에서도 뛰어나다.

자율형 사립고, 전북과학고, 전북외고 등 교육과 의료, 문화 등 배후도시 여건이 우수하고 비상계획구역 안에 거주인원이 없는데다 주변지역 주민대표 82명의 유치 동의서도 받아놓고 있는 상태다. 방사선과학연구소등 정부 출연연구소가 7개나 위치해 있고, 주변에 LED전용단지와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단지 등이 조성되는등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익산은 무엇보다 국토 중심부로 접근성이 쉽고 국가 방사선육성정책과도 부합하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익산은 특히 수출용 연구소가 설치되면 동해안권은 원자력산업, 서해안권은 방사선산업 육성등의 국가 정책에 부합되고 새만금 사업과 연계 발전이 가능하다는 도의 설명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더이상 논란을 벌일 이유가 없다고 본다. 미래를 짊어지고 갈 대 국가적 과제인점을 감안해야 한다. 최대의 효과를 높일수 있는 지역은 익산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편견 없는 공평한 평가에 의해 후보지가 선정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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