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비타민이 바쁜 직장인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피부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미용 상품이라는 인식이 환산되고 있는 데다 평소 부족한 운동과 불규칙한 식생활을 보완하기 위한 식품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타민은 홍삼 등 다른 건강식품에 비해 최고 50%가량 저렴하고 알약으로 돼 있어 휴대 및 섭취가 편리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매장 비타민 매출은 7월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재홍 식품팀장은 “더운 여름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보충 등이 중요한데 시간이 부족한 젊은 직장인들이 대안으로 비타민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 고객들이 관심 있는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을 보완해주는 비타민 상품들이 늘어난 것도 큰 이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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