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한누리상'은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 또는 우리사회에 희망을 심어준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노동부장관상으로서 병원계에서는 최초로 수상했다.
시상식 행사는 1일 과천종합청사에서 실시됐으며, 시상식 및 기념촬영에 이어 임태희 노동부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한 대화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경영학박사인 김 행정원장은 지난 2001년 마음사랑병원에 부임한 이래 다양하고 복잡한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노동집약적인 병원발전을 위해 최근 5년간 병상가동률 100% 운영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병원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해왔다.
김 행정원장은 “병원의료계에서 최초 수상인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병원조직에서 노사화합을 위해 몸소 실천하며, 자발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온 점이 이번수상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신나고 즐겁고 보람된 병원의 선진 모델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음사랑병원은 지난 5월3일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연설에서 “직원과 고객을 한 가족처럼 아끼는 고마운 일터”로 소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고 매년 600여명의 의료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하는 정신과 전문병원이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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