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초는 지난 21일 지역사회 교육활동 관련 프로그램 지원 및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한 김제대대(육군 35산단 제 8098부대)를 초청, 6·25전쟁을 모르는 전교생 150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시청 및 생생한 안보교육을 가졌다.
이날 일일 안보교사로 나선 안길호 김제대대장(중령)은 학생들에게 ‘만남과 동행’이라는 안보 동영상을 시청하게 한 뒤 북한의 전쟁 준비 등과 6·25전쟁 발발 배경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안중령은 또 “세상이 비록 평안할지라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태롭다는 말처럼 과거의 비극을 잊는 순간 또다시 비극은 시작된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국가관· 안보관 확립이 대한민국 미래의 필수”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 허영준 군(5년)은 “대대장님의 특강을 듣고 많은 걸 느꼈다”며 “잘 몰랐던 6·25전쟁 동영상을 보니 끔찍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야겠다.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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