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동장 이시연) 아중발전협의회(회장 유재옥)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아중리 중상보공원에서 아중지역 독거노인 및 경로당 어르신들 700여명을 초청, 제 3회 효사랑 아중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지역 어르신들이 찾아와 대형 천막속에준비한 의자가 모두 동이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아중발전협의회 회원 150여명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른들에게 손수 대접하며 구슬땀을 흘렸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 봉사의 미덕을 실감케했다.
아중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모처럼 흥겨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무료한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관련단체에서 해마다 좋은 행사를 열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아중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해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경로효친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아중발전협의회 관계자,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전영배 주민자치위 고문, 허영창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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