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17일 캠퍼스 내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서거석 총장과 조순구 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직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인조잔디축구장 개장을 축하했다.
전북대 인조잔디 축구장은 유럽의 최첨단 공법이 도입된 세계 수준의 친환경 구장으로 건립돼 이용자들의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조잔디 특유의 냄새를 없애 한여름에도 큰 불편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에 전북대는 이 시설을 학생의 전공 및 교양수업과 교내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는 이 축구장을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전북대에 조성된 인조잔디 축구장은 유럽의 최첨단 공법이 도입돼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최고의 시설”이라며 “이 곳 축구장이 전북대와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구성원들에게는 단합의 공간으로, 그리고 대학과 지역민을 이어주는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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