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씨는 “무주의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먹을거리를 만들어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며, “좋은 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무주하면 떠오를 수 있는 별미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금숙 씨(무주 설천면)가 ‘웰빙 청국장 비빔밥’, 송상화 씨외 2명(영동대학교)이 ‘천마 소스와 피클을 곁들인 콜라겐 스테이크’등으로 최우수상을, 서복님 씨(무주 안성면)가 ‘한방 오리바베큐’, 홍정엽 씨(대덕대학)가 ‘산나물을 곁들인 크림 취나물 파스타 & 반딧골 마 순대’로 우수상을, ‘쏘가리 매운탕’을 출품했던 양점순 씨(무주읍)와 ‘천마에 빠진 영양오리탕’을 출품했던 윤석화 씨, 김현정 씨(적상 생활개선회), ‘천마 롤 돈가스와 매실소스’를 요리한 김인숙 씨(무주천마향토사업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덕암정보고등학교 박나리, 이우송 학생은 ‘돼지고기와 취나물’을 출품해 인기상을 받았다.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반딧불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는 전국대회로 올해는 20개 팀이 참가해 솜씨를 겨뤘다.
군 관계자는 “맛자랑 경연대회는 천마와 머루, 매실, 산채나물, 민물고기 등 무주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전국에 반딧불축제와 더불어 무주의 특산물 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관광음식상품을 개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