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전북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자금 중 90%(1천727억원)는 지역경제발전에 기여도가 큰 전라북도 지정 전략산업 및 음식료품·섬유·귀금속 등 지역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우선배정(우선지원한도)하고, 나머지 10%(192억원)는 금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실적 등에 비례하여 별도 배정(정책호응한도)하고 있다.
우선지원한도의 배정은 전라북도 소재 금융기관이 전라북도 및 전라북도에 인접한 다른 도의 시·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 대하여 대출을 한 경우 그 대출 취급액의 50% 범위내에서 배정했다.
한은 전북본부는 금융기관 C2자금 지원대상 여신현황을 분석한 결과 C2자금을 수혜한 중소기업은 평균 1.4%p의 금리감면 혜택(한은 자금지원이 없을 경우 7.36%→5.94%)을 받아 연간 54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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